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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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사임당' 이영애·양세종, 간절한 마음 닿을까

기사입력 2017.02.02 06:58 / 기사수정 2017.02.02 23:22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사임당 빛의 일기' 이영애와 양세종의 마음이 닿을 수 있을까.

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3회에서는 서지윤(이영애 분)을 돕는 한상현(양세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지윤이 가져온 일기를 읽은 한상현은 과거 신사임당(이영애)과 이겸(송승헌)이 애틋한 첫사랑이란 결론에 닿았다. 한상현은 서지윤을 괴롭히는 사채업자들 앞에 나타났다. 한상현은 서지윤이 사촌 누나라고 밝히며 서지윤을 보호했고, 다행히 사채업자들은 물러났다. 두 사람은 힘을 합쳐 과거를 돌아봤다.

과거 이겸은 사임당과의 혼인을 위해 직접 혼서를 작성해 사임당 부모의 허락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겸과 사임당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입맞춤을 했다. 중종(최종환) 역시 사임당의 모사하는 솜씨를 예사롭지 않다고 여겼다.

이에 사임당은 "본 적도 없는 금강산을 따라그린 것뿐이다. 제가 그린 건 영혼이 없다. 가짜다. 똑같은 나뭇잎이라도, 계절에 따라 다르다. 그 모든 걸 제 눈으로 직접 보고, 저만의 느낌으로 그리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여인은 상소조차 올릴 수 없었다. 

이후 운평사에서 빈부격차를 확인한 사임당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사임당은 마을에서 만난 어린 아이에게 글귀를 선물했다. 아버지가 왕에게 받았던 시의 한 구절이었다. 또한 사임당은 다음날 아침 이들에게 곡식을 나누어주겠다고 밝혔다. 또한 척독을 이겸에게 전달하고, 만날 장소도 전했다.

하지만 중간에 휘음당 최씨(윤예주)의 농간으로 제대로 전달이 되지 않은 상황. 사임당과 이겸의 운명이 어떻게 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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