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에이핑크 남동생 빅톤이 2대 믿보돌에 등극했다.
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은 '오구오구 우쭈쭈' 특집으로 꾸며져 빅톤, 펜타곤, 모모랜드가 출연했다.
'주간아이돌'에 출연한 모모랜드는 "'주간아이돌'은 신인들에게 등용문으로 알려져있다"고 열의를 표했고, 펜타곤은 "지금까지 한 스케줄 중 가장 중요한 스케줄이다. 콘서트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빅톤은 "'주간아이돌' 출연하기 위해 리허설까지 하고 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인아이돌그룹의 열정은 때아닌 '데프콘 들기' 경쟁을 불러일으키도 했다. 펜타곤 홍석이 데프콘을 업고, 안으며 발군의 힘으로 승기를 잡았다. 이어 본 게임인 '믿보돌 선발대전'이 진행됐다.
믿보돌(믿고보는 아이돌) 선발대전 첫번째 게임은 '비투비를 이겨라'였다. 멤버 한 명을 다른 멤버 네 명이 번갈아가며 들고 돌리는 게임이었다. 센 힘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펜타곤이 승리했다.
두번째 게임은 커버댄스 대결이었다. 빅톤 병찬은 에이핑크 'Mr.Chu'부터 블랙핑크 '붐바야', 트와이스 'TT', 아이오아이 '너무너무너무'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걸그룹 전문가라는 평을 얻었다. 데프콘은 병찬에게 "너 걸그룹 준비했니"라고 물을 정도.
이어 모모랜드 제인, 펜타곤 키노, 빅톤 병찬이 출격해 1:1:1 대결을 펼쳤다. 이미 '병찬앓이'에 빠진 도니코니는 다른 멤버들은 보이지도 않았다며 병찬에게 우승을 선사했다.
마지막게임은 에이핑크가 활약했던 배밀이 달리기였다. 때마침 쉬는 시간에 에이핑크가 남동생그룹 빅톤을 응원하기 위해 스튜디오까지 방문했다고. 빅톤은 응원에 힘입어 활기찬 손놀림으로 우승을 하고 주간아이돌 선정 2대 믿보돌에 등극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