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자이언티가 YG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로 옮긴 이유에 대해 밝혔다.
자이언티(Zion.T)의 새 앨범 'OO' 발매 기념 인터뷰가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모처에서 진행됐다.
이날 자이언티는 YG 레이블인 '더블랙레이블'로 이적한 것에 대해 "겉으로 보기에는 레이블이 바뀌고 큰 일이 일어났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 전부터 함께 했던 스태프는 동일하다. 항상 음악을 만들었던 사람들과 음악을 만들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내 색깔을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나이를 먹을수록 생각이 바뀔수도 있지만 내가 하고 있는 음악은 그대로다. 작업실에서 거의 모든 일이 일어난다. 스튜디오가 내 삶의 90% 이상이고, 음악을 만들고 고민하는 시간이 대부분이다. 나도 YG 레이블인 '더블랙레이블'에 들어온 후 터치가 있겠다는 생각을 안 해본 것은 아닌데 내 위주로 할 수 있게 지지를 해주셨다"고 설명했다.
또 자이언티는 레이블을 옮기게 된 배경에 대해 "뮤지션으로서 한 사람으로서 살아가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배움도 중요하고, 다양한 환경에서 배움을 얻고 싶었다"고 밝혔다.
자이언티는 이날 타이틀곡 '노래'를 비롯해 '영화관' 'COMEDIAN' '미안해' '나쁜 놈들' 'COMPLEX' '바람' 등 7개의 신곡과 '영화관'(INS)이 수록된 새 앨범 'O0'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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