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나영석PD가 '신혼일기'를 기획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tvN '신혼일기' 기자간담회에서 나영석PD는 "프로그램을 만들 때 프로그램을 먼저 만들고 출연자를 선택하는 게 보통의 방식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반대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서 그는 "안재현-구혜선 부부의 모습이 너무 재밌어서 신혼 모습도 시청자들과 공유하고 싶었다"라며 "그들을 설득하는 과정도 생각보다 길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또 "있는 그대로의 부부의 일상을 보여준다. 당연히 싸우는 모습도 있다. 그런데 싸우면 6시간 동안 대화를 하며 화해하더라. 사생활을 위해 카메라를 두지 않은 유일한 방 하나가 있는데 싸움이 길어지면 거기에서 깊은 대화를 나누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tvN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