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3.30 16:49 / 기사수정 2008.03.30 16:49
[풋볼코리아닷컴(서울) = 박시훈] 이종민(25)이 FC 서울 이적 이후 첫 경기를 가졌다.
30일 서울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3라운드 경기에 후반 40분 최원권과 교체 투입되며 짦은 시간이지만 서울로 이적 후 처음으로 팬들에게 인사를 했다.
이종민은 이날 교체 출전에 앞서 경기 시작전에 가진 입단식에서 공개 된 영상 인터뷰에서 "팬과 서포터즈가 많은 서울에 와서 좋다"며 "제 기량을 더 많이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발혔다.
이어서 이종민은 자신의 포지션이 "전술상 크게 차이가 나는 포지션이 아니다"며 "김치곤, 김진규 등 청소년 대표팀 시절부터 함께 해온 선수이 있기 때문"에 팀에 빨리 적응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팀에 적응하여 지난 시즌 기록한 2골 6도움보다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인터뷰 뒤에 진행 된 입단식에서 자신의 배번인 15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이완경 사장으로 부터 전달받으며 설레이는 입단식을 마쳤다.
지난 20일 미드필더 김동석(21)과 트레이드를 통해 서울로 둥지를 옮긴 이종민은 2002년 수원 삼성을 통해 K-리그에 데뷔해 2005년 울산으로 이적 한 뒤 이번 시즌까지 116경기에 출전해 9골 14도움을 기록중이다.
최근에는 동아시아 선수권 결승대회에 출전하고, 허정무 감독의 월드컵 대표팀에 선발되며 K-리그와 국가대표팀에서 실력을 입증받고 있다.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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