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피고인' 권유리가 오창석에게 선전포고했다.
3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 3회에서는 서은혜(권유리 분)가 강준혁(오창석)을 추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은혜는 강준혁을 찾아가 박정우(지성)의 현장검증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서은혜는 "영상 속 남자 박정우 씨 아니죠? 어설프지 않아요? 오른손잡이인데 왼손으로 찌르니까. 동영상 속 남자는 오른손잡이네요. 박정우 씨는 왼손잡이인데"라며 쏘아붙였다.
강준혁은 "어떻게 알았어요? 정우가 왼손잡이인 거"라며 당황했고, 서은혜는 "뺨을 오른손으로 때리진 않겠죠"라며 말했다. 과거 서은혜는 박정우에게 뺨을 맞은 적이 있었다.
서은혜는 "왜 동영상을 구하는 게 그렇게 어려웠는지 알겠더군요. 대역을 구해서 현장검증을 하다니. 어떻게 그럴 수가 있죠"라며 독설했고, 강준혁은 "맞습니다. 죽은 윤지수도 제 친구고요. 증거도 완벽해서 현장검증 빼더라도 혐의 입증하는 데 문제없습니다. 정우도 이해해줄 겁니다"라며 합리화했다.
서은혜는 "두고 보죠"라며 선전포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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