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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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1박 2일' 김주혁, 잠깐 출연에 새 별명까지

기사입력 2017.01.30 07:00 / 기사수정 2017.01.30 01:12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배우 김주혁이 꽝천이라는 새 별명을 얻었다.

2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에서는 김주혁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멤버들은 설날특집을 맞아 세배를 해서 얻은 세뱃돈으로 점심식사를 하게 됐다. 멤버들이 세배할 수 있는 사람은 제작진이 준비한 돌림판에서 골라야 했다. 멤버들은 우연히 마주친 최불암에게 세배를 한 뒤 돌림판에 있는 아는 형에 해당하는 김주혁을 찾아갔다.

김주혁은 멤버들이 세배를 하고는 손을 내밀자 "오늘 용돈으로 생활하는 거냐?"라고 물어보며 미션의 정체를 단번에 알아챘다. 제작진은 김주혁에게 각기 다른 금액으로 담긴 용돈 봉투 세 개를 건넸다. 김주혁이 고르는 봉투에 따라 멤버들의 용돈이 결정되는 것이었다.

김주혁은 가장 많은 금액이 담긴 봉투를 뽑고자 했으나 현실은 천 원이 담겨 있는 봉투를 고르고 말았다. 멤버들은 "이 형 똥손이네"라고 말하며 어이없다는 듯 웃었다. 김주혁 스스로도 "나는 이 팀에 합류하면 안 돼"라고 얘기했다.

김주혁은 자신을 위한 선물을 뽑는 복불복에서도 좋은 선물은 다 놔두고 꽝을 뽑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멤버들은 "이 형 대박이다"라고 입을 모으며 계속되는 불운에 웃음을 터트렸다. 김주혁은 "예능에서 꽝 나오면 좋은 거 아니야?"라고 말하며 애써 자기합리화를 했다.

차태현은 김주혁을 향해 "천꽝이 형님으로 해. 아니 꽝천이로 하든지. 꽝식이 동생 꽝천이"라고 새로운 별명을 선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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