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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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위증' 정국고 파수꾼 정체 드러났다…학생들 집결

기사입력 2017.01.27 21:01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솔로몬의 위증' 서영주가 정국고 파수꾼이었으며, 학교 측이 서영주에게 전학을 종용한 점이 밝혀졌다.

2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솔로몬의 위증' 11회에서는 정국고 파수꾼 정체가 드러났다. 

이날 4차 재판 당일, 재판장은 썰렁했다. 본관은 사용 금지였고, 변호인단 대기실은 폐쇄됐다. 방청만 해도 벌점 5점이었다.

그런 가운데 증인으로 미술교사 이정호(김정학)가 등장했다. 이정호는 "이소우(서영주)와 나이와 지위를 떠나 가까운 친구였다"라며 이소우가 정국고 파수꾼 운영자였다고 밝혔다. 지금 정국고 파수꾼 계정은 친구가 넘겨받았다고 덧붙이기도.

이에 고서연과 다른 학생들은 깜짝 놀랐다. 이정호는 이소우가 정체를 숨긴 이유에 대해 "사람들이 정국고 파수꾼이 자신인 걸 알면 실망할까봐 두려워했다. 주목받기도 싫어하고"라고 밝혔다. 이소우가 계정을 만은 이유는 애들이 숨쉴 수 있는 장소를 만들어주려는 의도였다고.

이어 이정호는 이소우가 안유미 사건을 개인들끼리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정호는 "체제를 만들어서 박해하거나 박해당하고, 그게 두려워서 남을 희생양으로 삼고. 소우는 애초에 벌점제를 만들어서 서로를 밀고하게 만든 정국고가 잘못된 게 아닌지 물었다"라고 밝혔다.

이정호는 계속해서 "이소우가 학교에 관한 무언가를 올렸는데, 학교가 이소우의 전학을 종용했다"라고 폭로했다. 이 소식을 들은 학생들은 자신들도 재판을 보겠다며 재판 휴정을 요청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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