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미씽나인' 시청률이 하락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 3회는 전국 기준 4.7%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방송분(5.8%)보다 1.1%P 하락한 기록이다.
'미씽나인'은 비행기 사고로 무인도에 떨어진 레전드 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과 매니저, 신입 스타일리스트 등의 치열한 생존기와 함께 어떤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지난 18일 첫방송 이후 한국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소재와 긴박감 넘치는 전개로 호평받으며 시청률 상승을 기대하게 했다. 하지만 1회 이후 2회 연속 시청률이 하락해 시청자 평가와 성적에서 온도 차를 보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라봉희(백진희 분)와 서준오(정경호), 이열(박찬열)이 하지아(이선빈)를 위한 약초를 찾으러 다니다 위기에 빠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열은 누군가가 파놓은 함정에 빠졌고, 서준오는 지뢰로 추정되는 것을 밟아 꼼짝달싹하지 못했다. 그러던 중 정기준(오정세)과 극적으로 재회했다. 윤소희(류원)는 자살시도를 하고 어차피 다 죽을거라고 말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아픈 하지아를 위하기도 했다. 이후 최태호(최태준)를 만나며 윤소희의 회상이 공개됐고, 최태호가 누군가를 살인하는 듯한 장면을 윤소희가 목격했다는 게 밝혀져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 2TV '김과장', SBS '푸른 바다의 전설'은 각각 7.8%, 17.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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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