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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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나인' 무인도 생존자, 드디어 한자리에 모였다 (종합)

기사입력 2017.01.25 23:06 / 기사수정 2017.01.25 23:1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미씽나인' 양동근이 류원의 사체를 확인했다.

2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 3회에서는 라봉희(백진희 분)가 오조사관(민성욱)에게 의심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태영(양동근)은 죽은 윤소희(류원)를 찾아냈고, 사체를 확인한 뒤 눈물 흘렸다. 윤소희는 비행기 차락사고로 사망한 것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살해당한 것. 윤태영은 과거 기억을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윤태영은 촬영장까지 찾아가 윤소희에게 목걸이를 선물했고, "너 첫 작품 하는데 오빠가 뭐라도 해주고 싶어서. 잃어버리고 그러지 말고. 커플 반지"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특히 라봉희의 주치의는 오조사관에게 "말이 안돼. 지금 상황. 의학적으로 봤을 땐"이라며 기억상실증의 진위여부를 두고 의혹을 제기했다. 오조사관은 "제가 부탁드릴 게 하나 있는데 위원장님한테는 이 얘기는 비밀로"라며 부탁했다.

또 비행기 추락사고 직후 무인도 생존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라봉희와 서준오(정경호), 이열(박찬열)은 하지아(이선빈), 윤소희(류원)와 재회했다. 윤소희는 서준오에게 신재현(연제욱)의 죽음을 추궁했고, "재현오빠 오빠가 죽인 거잖아. 또 사람 죽일 수 있죠. 여기 무인도니까. 나 하나 살자고 다른 사람 죽이는 게 사람이에요. 난 다 봤어. 한 번 그랬던 적 있잖아요"이라며 겁을 먹었다.

윤소희는 자살 소동을 벌이기도 했고, 하지아는 윤소희를 구하려다 다리에 상처를 입었다. 하지아는 병을 앓고 있었고, 피가 멈추지 않았다. 라봉희는 윤소희를 설득해 하지아를 돌봐달라고 부탁했고, 다른 사람들과 지혈이 되는 약초를 찾으러 다녔다.

정기준(오정세)은 최태호(최태준), 황재국(김상호), 태호항(태항호)과 함께 있었다. 정기준은 하지아에게 약이 없다는 사실을 떠올렸고, 다른 사람들을 찾겠다고 나섰다. 최태호는 다른 사람들이 모두 죽었을 거라고 생각했고, 정기준의 말에도 냉랭한 태도를 보였다.

정기준은 서준오와 만났고, 황재국과 태호항은 라봉희에게 발견됐다. 정기아는 하지아를 찾으러 달려갔고, 갑자기 폭우가 내려 여러 사람이 부상을 입었다.

게다가 윤소희가 목격한 살인사건의 가해자는 최태호인 것으로 밝혀져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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