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한령 문제없어"…이다해, 中 드라마 10억뷰 돌파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배우 이다해가 본격적인 국내활동을 앞두고 '한류퀸'의 저력을 다시 입증했다.
 
이다해 주연의 중국 드라마 '최고의 커플(最佳情侣)'이 중국 최대 온라인 플랫폼 유쿠(优酷, YOUKU) 조회수 10억뷰를 넘어서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는 공개 약 2개월 만이라는 단기간에 이뤄진 놀라운 결과다. 

지난 2016년 한해 중국 내 방영된 웹드라마 700여편 중 하반기 기준 5위, 전체 15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전체 한류 드라마 중 7위로 올라서며 히트작으로 자리매김해 이다해의 필모그래피에 무게를 더했다.

지난 11월 공개 하루 만에 천만뷰, 한달 만에 1억뷰를 돌파해 심상치 않은 반응을 이끌며 시작된 '최고의 커플'은 한한령이 최고조에 달했던 시기에 대륙 내 정식 편성을 확정 지은 것부터 남다른 행보를 인정받아 국내외 관계자들과 대중으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대대적인 프로모션 없이도 이다해가 지닌 한류파워와 완성도 높은 콘텐츠성 만으로 이슈를 이끌어내며 이뤄낸 기록들이기에 더욱 값지고 대단하다는 반응이다. 
 
이다해는 올해 KBS 2TV 새 예능 '하숙집 딸들'로 국내 컴백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첫 고정 예능이라는 도전과 함께 중화권 활동으로 가졌던 공백기 이후 오랜만의 국내 활동이라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아우라미디어, 호남망고위성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