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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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의 전설' 주사위는 던져졌다...해피엔딩 맞을까?

기사입력 2017.01.25 08:09 / 기사수정 2017.01.25 08:1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주사위는 이미 던져졌다.

‘푸른 바다의 전설’이 마지막 회 방송만을 남겨뒀다. ‘준청커플’ 전지현-이민호의 해피엔딩 결말을 이룰지 주목된다.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측은 25일 마지막 회 방송을 앞두고 심청(전지현 분)-허준재(이민호 분)의 키스 이후 모습을 공개했다.
 
앞서 준재는 총상을 입고 수술을 한 이후 회복되지 않고 계속 아파하는 청에게 바다로 돌아가라 말하며 대신 기억만은 남겨달라고 했다. 하지만 청은 슬픔을 감당하며 기다림의 나날들을 보낼 준재의 기억을 지우고 싶다 말했다. 결국 준재는 기억 삭제의 여부를 청에게 맡기기로 한 것.

이에 청은 “선택했어”라며 준재의 입술에 키스를 했고 이 장면이 19회의 마지막이 됐다. 눈물을 머금은 채 키스를 하는 청의 모습은 의미심장하면서도 묘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이에 이날 공개된 사진은 키스 엔딩 이후 처음 공개된 이미지다. 청은 평소와 다름없이 홈리스 친구(홍진경 분)를 만났다. 준재 역시 함께 살게 된 어머니 모유란(나영희 분)을 비롯해 조남두(이희준 분)-태오(신원호 분)와 식사를 하는 등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 문득문득 두 사람의 얼굴에 드리워진 어두움과 한곳을 응시하며 골똘히 생각을 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 눈에 띈다.
 
‘준청커플’이 해피엔딩을 맞게 될지, 아닐지에 대해 이미 주사위는 던져진 상황. 청이 준재의 기억을 지웠을지, 아니면 준재의 기억을 남겨뒀을지와 더불어 ‘준청커플’이 한 세상에서 함께 사랑을 지켜 낼지도 관건이다.
 
‘푸른 바다의 전설’ 측은 “마지막 회 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에서 ‘준청커플’의 해피엔딩이 최대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이들의 사랑이 계속될지, 두 사람이 한 세상 안에서 사랑을 계속 이어나가게 될지 본 방송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며 “마지막까지 드라마에 큰 관심과 애정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문화창고, 스튜디오드래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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