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유이가 이요원을 닮아갔다.
2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야성' 19회에서는 이세진(유이 분)이 점점 서이경(이요원)을 닮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세진은 박건우(진구)가 자신을 의심하는 것을 알고 아예 그 의심을 역이용하고자 했다. 사실 이세진은 박건우가 생각하는 것처럼 스파이 노릇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었다.
이세진은 서이경을 만나 그 사실을 알리며 이렇게 된 이상 서이경 편에 서겠다고 했다. 박건우 회사에서 나오게 된 이세진은 서이경의 갤러리 S에 들어가지는 않았다. 서이경은 그런 이세진에게 자신이 부르면 언제든 달려와야 한다고 했다. 이세진은 서이경에게 그러겠다고 약속한 뒤 어딘가로 떠났다. 이세진의 도움을 받았던 서이경은 박건우를 속이고 무진그룹과 성북동을 동시에 몰락시키는 데 성공했다.
그 시각 이세진은 일본에 머무르고 있었다. 이전과는 사뭇 달라진 모습이었다. 바쁘게 지내던 이세진에게 서이경의 다급한 연락이 왔다. 서이경은 이세진에게 "문제가 생겼어. 네 도움이 필요해"라고 얘기했다.
서이경이 위기에 처한 것으로 예고되면서 종영을 앞두고 서이경과 이세진의 운명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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