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3.25 09:14 / 기사수정 2008.03.25 09:14
[풋볼코리아닷컴 = 박지운] 아시안컵 2차 예선에 참가하고 있는 여자 대표팀이 승전보를 알려왔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24일 오후 6시 30분 (한국 시각) 태국 코랏에서 열린 아시안컵 2차 예선 B조 1차전에서 만난 필리핀과의 경기에서 이세은(19·한양여대)의 해트트릭에 힘을 입어 4:0 완승을 거둬 본선 진출의 가능성을 높였다.
이날 대표팀은 경기 시작 8분만에 이세은이 패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왼발로 시원한 프리킥 골을 성공시키며 경기 주도권을 잡은 가운데 전반 17분에 선제골의 주인공인 이세은이 오른쪽 코너에서 크로스를 받아 오른발 골을 성공시키며 필리핀에 2:0으로 달아났다.
전반전에 2골을 몰아 넣으며 2:0으로 리드를 지킨 한국은 후반 29분과 38분 이은미(20·강원도립대)와 이세은이 상대 수비수의 파울로 얻어낸 패널티킥을 차분히 성공시키며 4:0으로 크게 점수차를 벌어 놓으며 경기 결과를 일찌감치 결정지었다.
특히 이날 이세은은 전반 8분, 전반 17분, 후반 38분 나란히 3골을 성공시키며 예선 첫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성공시켜 다음 경기에서의 활약상을 기대케 했다. 이날 첫 승을 거둔 여자대표팀은 오는 26일 말레이시아, 28일 홈 팀인 태국을 상대로 경기를 갖는다.
이날 경기에서 4:0 대스을 거둔 여자 대표팀은 남은 두 경기에서 최소한 1경기를 승리한다면 상위 2팀에게 주어지는 아시안컵 본선 진출 티켓을 확보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지운(park@footballcorea.com) / 사진제공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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