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이지혜가 샵의 재결합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방송된 스카이드라마 '주크버스'에서는 이지혜가 출연했다. 이지혜는 최근 젝스키스, SES 등이 컴백하고 활발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샵도 컴백하면 어떨까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샵은 이지혜가 리드보컬로 있던 남녀혼성 그룹으로 서지영(보컬, 랩), 장석현(랩), 크리스(랩) 등이 멤버로 있었다. 샵은 1998년 데뷔하여 ‘Tell Me, Tell Me’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등으로 큰 인기를 얻다가 2002년 갑자기 해체를 하여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이지혜는 샵 재결합과 관련하여 새로운 멤버를 찾고 있다며 특히 ‘주크버스’ MC 딘딘을 눈독 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딘딘과는 평소 친분이 있는데다, 딘딘이 랩 뿐만 아니라 가창력도 겸비하고 있어 같이 샵으로 활동하면 좋을 거 같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이날 이지혜는 ‘주크버스’에서 히트곡인 ‘Tell Me, Tell Me’를 비롯해 심수봉의 ‘비나리’를 열창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변진섭은 예전에도 알고 있었지만 이지혜가 노래를 참 잘한다고 놀라워했다.
한편 이날 ‘주크버스’에는 이지혜 이외에도 데뷔 30년차 가수 변집섭이 출연하여 자신의 히트곡인 ‘숙녀에게’를 비롯해 ‘희망사항’, ‘홀로 된다는 것’, ‘새들처럼’, ‘바람은’ 등을 히트곡을 환상적인 쌩목 라이브로 선보였다.
또한 함께 출연한 장재인은 전매특허인 중독성 넘치는 보이스로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한 노래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과 2015년 최고의 OST로 선정되었던 ‘환청’을 쌩목 라이브로 들려주었다.
드라이빙 뮤직쇼 ‘주크버스’는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스카이드라마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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