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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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과장' PD "청문회에서 느끼지 못한 대리만족 느낄 것"

기사입력 2017.01.23 14:51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김과장' 이재훈 PD가 사이다 드라마가 될 것을 예고했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김과장' 제작발표회가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이재훈 감독, 남궁민, 남상미, 이준호, 정혜성, 김원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김과장' 연출을 맡은 이재훈 PD는 "시국이 시국인만큼, 청문회를 통해 국민이 많이 봤는데 삥땅을 친 적이 없다고 모르쇠로 일관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를 포함한 많은 국민이 분노와 의심을 느꼈으리라 느낀다"고 운을 뗐다. 

이어 "조심스럽기도 한데 기업 오너가 회사의 주인이 아니지 않나. 대통령이 나라의 주인이 아닌 것처럼 사원 하나하나가 피땀 흘려서 야근하고, 회사 이익을 내고 굴러가듯 회사가 오너가 아닌 것처럼 소시민적인 주인공을 내세운 이유도 그것이다. 기업 비리를 다루게 될 것이고, 그 안에서 서율(이준호 분)을 포함한 오너들이 자신의 이익을 내기 위해 사원을 핍박하고 부득이한 행위를 하게 될텐데 그것을 경리부 사원들이 어떻게 맞서 싸울 것인지 봐달라. 청문회에서 느끼지 못한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전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김과장'은 오는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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