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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지석진, 방장부터 앙코르 웨딩까지…모두 이루었다 (종합)

기사입력 2017.01.22 19:48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지석진이 원하는 걸 모두 이루었다.

2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지석진이 아내와 행복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스 위크 세번째 주인공은 지석진이었다. 지석진은 멤버들 감옥에 넣고 왕 되기, 아내를 위한 이벤트, 평소 해보지 못한 도전 하기 등을 원했다. 이어 경찰 복장을 한 남자들이 등장, 멤버들을 끌고 갔다. 멤버들이 눈을 뜬 곳은 감옥. 방장은 지석진, 방장의 말을 거역한 사람은 독방행이었다. 이에 멤버들은 지석진에게 충성을 맹세했다.

지석진에게 처음 반발한 이는 유재석. 독방으로 향한 유재석의 비명소리가 들렸지만, 사실은 연기였다. 독방은 복(福)독방으로, 모든 것이 갖춰진 안락한 공간이었다. 하지만 이를 알 리 없는 다른 멤버들은 지석진에게 더욱 잘했다.

돌아온 유재석은 독방은 정말 가기 싫다며 연기를 시작했다. 유재석은 다른 멤버들이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깐족거렸고, 결국 두 번째 독방을 가게 됐다. 궁금함을 참지 못한 이광수, 하하는 하극상을 벌이고 독방으로 갔다. 지석진에게 굴욕을 당한 김종국도, 마지막 송지효까지 독방으로 갔다.

홀로 남게 된 지석진은 "여기가 독방이네"라며 쓸쓸해했다. 다시 감옥으로 돌아온 멤버들은 "한 번만 봐달라"고 하면서도 또 지석진에게 덤볐다. . 지석진은 빵이 지급되자 "먹고 싶지?"라고 깐족거렸지만, 이미 독방에서 배부르게 먹은 멤버들은 불꽃 연기를 펼칠 수밖에 없었다.



이어 멤버들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했다. 걸린 사람이 독방 가기로 하자 멤버들은 다른 의미로 치열한 싸움을 시작했다. 독방엔 감옥 내부를 알려주는 지도가 등장했다.

이후 멤버들에게 지석진의 청첩장이 도착했다. 5시까지 도착하지 못하면 멤버들 전원 벌칙. 간수가 자리를 비운 사이 멤버들은 도주를 시도했다. 독방의 현실을 보게 된 지석진은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암호를 풀며 순조로운 탈옥을 하는 듯 싶었지만, 마지막 관문인 3층 고공 낙하를 해야 하는 상황에 당황했다. 멤버들은 만장일치로 송지효를 먼저 내려보내 웃음을 안겼다. 어렵사리 탈옥에 성공한 멤버들에게 옷이 놓여있었다. 지석진의 의상은 아내와 관련된 퀴즈를 풀어서 획득해야 했다.

지석진은 두 문제를 못 맞혀서 헤어 염색, 트레이닝 차림이 됐다. 유재석의 사회로 지석진과 아내는 '왕코르 웨딩'을 올렸다. 지석진의 아내는 감동적인 편지로 지석진을 울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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