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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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김성균, 알고 보니 세상 순진한 오빠였네 (종합)

기사입력 2017.01.20 00:07



[엑스포츠뉴스 김수진 기자] '인생술집' 악역전문 배우 김성균이 이외의 순진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19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는 배우 김성균이 출연해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균은 무서워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의외로 순진하고 부끄러움이 많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오랜만에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동생의 출연에 탁재훈과 신동엽은 김성균을 골려줄 생각에 몰래카메라를 준비했다. 탁재훈이 '인생술집' 막내작가와 사귀는 설정을 한 것. 

김성균은 막내작가의 등장과 함꼐 묘해지는 분위기에 어쩔줄 몰라하면서 뻘쭘해했다. 그리고 김성균은 계속해서 눈치를 살폈다. 하지만 어색한 형들의연기에 "혹시 지금 몰래카메라 같은 거 준비하고 계시느냐"고 조심스럽게 물어봤다. 김성균은 이들의 몰래카메라였다는 것을 알자 "사실 굉장히 고민했다. 이걸 속아야 하는건지 말아야 하는건지..."라며 조심스럽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김성균은 과거 어릴 적 꿈이 개그맨이었다면서 뜻밖의 이야기를 꺼냈다. 김성균은 "학교 다닐 때 수업과는 상관없는 이야기를 하면서 친구들을 웃겨주는 아이였다. 선생님께는 혼날지언정 아이들이 나 때문에 웃어 주는 것이 정말 행복했다"고 말했고, 이어 김성균은 MC들의 성화에 못이겨 맹구 흉내를 냈다. 하지만 생각보다 너무 어색한 모습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리고 김성균의 순수한 면은 술자리 게임에서도 이어졌다. 김성균에게 심부름을 시키기 위해서 일부러 게임을 시작한 MC들. 신동엽은 '시장에 가면~'이라는 게임을 '모텔에 가면~'으로 바꿔 진행했다. 탁재훈과 신동엽은 그들이 원하는 야릇한 대답을 김성균이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일부러 강하게 나갔고, 김성균은 시종일관 어쩔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김성균은 영화 속에서 보여줬던 거칠고 섬뜩한 모습을 완전히 벗어버리고 소소한 것에 크게 웃을 줄 알고 세상 순진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웃음을 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tvN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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