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감독 폴 앤더슨)이 영화 속 강렬한 여성 캐릭터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영상을 공개했다.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상을 구할 백신에 대한 결정적 정보를 입수한 인류의 유일한 희망 앨리스(밀라 요보비치 분)가 파멸의 근원지 라쿤 시티로 돌아와 엄브렐라 그룹과 벌이는 마지막 전쟁을 그린 작품.
앨리스의 강렬한 등장으로 시작하는 이번 공개된 영상에는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을 더욱 완벽하게 완성시킨 여성 캐릭터들의 모습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영상 속 "'레지던트 이블'은 늘 강한 여성의 이야기였다"고 밝힌 폴 앤더슨 감독의 인터뷰처럼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는 ‘앨리스’를 중심으로 여성 캐릭터들의 진화를 선보였다.
특히 "그 정도 밖에 못해?"라는 대사를 던진 후 공중에 매달린 채 여러 명의 적들을 제압하는 이번 시리즈 속 앨리스의 모습은 다른 작품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그녀의 독보적 존재감을 확인시킨다.
뿐만 아니라, 지난 시리즈에 이어 앨리스의 마지막 여정을 함께할 예정인 클레어(알리 라터)와 새로운 인물 애비게일(루비 로즈)의 등장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화려한 사격 실력을 뽐내는 클레어, 그리고 남자 못지 않은 기술력을 자랑하는 애비게일의 모습은 영화 속 그들이 펼칠 활약에 궁금증을 더한다.
지난 13일 내한 기자회견 당시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앨리스는 여성 캐릭터의 선구자적 역할을 해왔다고 생각한다"고 전한 폴 앤더슨 감독의 말처럼, 또 한번 여성 캐릭터들의 강인한 비주얼과 압도적 액션을 선보일 예정인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은 오는 설 연휴 극장가를 찾은 관객들에게 최고의 액션 블록버스터를 선사할 것이다.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은 오는 1월 2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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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