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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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가족' 정준원, 막내 동생이 보여줄 11살 옴므파탈 매력

기사입력 2017.01.18 08:27 / 기사수정 2017.01.18 08:3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정준원이 영화 '그래, 가족'(감독 마대윤)에서 남보다 못한 오 씨 남매 앞에 등장한 막내 동생 오낙을 맡아 매력을 발산한다.

'그래, 가족'은 핏줄이고 뭐고 모른 척 살아오던 삼 남매에게 막내 동생이 예고 없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치열한 가족의 탄생기를 그린 영화.

'오빠생각'의 동생밖에 모르던 동구 역으로 가슴을 울리는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던 정준원이 '그래, 가족'에서 서로 모른 체하며 살아온 삼 남매 앞에 갑자기 나타난 낙이 역으로 분해 웃음과 감동을 책임질 예정이다.

이미 '오빠생각'을 비롯해 '손님', '변호인', '숨바꼭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하며 아역답지 않은 깊은 연기를 선보인 정준원은 올해 SBS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와 KBS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등 다수의 드라마에도 캐스팅이 확정되어 탄탄한 연기력을 기대하게 한다.

'그래, 가족'을 연출한 마대윤 감독은 "정준원은 연기력과 다채로운 면모를 모두 갖춘 배우"라며 다재다능한 낙이와 정준원의 높은 싱크로율을 밝히기도 했다.

영화 속 낙이는 시골에서 아버지와 함께 살며 청소, 빨래, 요리 등 온갖 집안일을 섭렵한 것은 물론, 사주까지 볼 줄 아는 타고난 잔재주꾼이다.

아버지와 함께 살며 일찍 철이 들어버린 낙이는 삶에 지친 첫째 성호에게는 어른스러운 위로를 건네고, 설거지도 제 때 안하고 사는 둘째 누나 수경에게는 잔소리를, 셋째 누나 주미의 아르바이트를 돕기도 하는 애어른이지만, 한편으로는 아이다운 천진난만한 순수함으로 가족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그 와중에 알면 알수록 빠져드는 매력을 발산하며 꼬꼬마 로맨스도 예고, 보는 이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자아낼 예정이다. '그래, 가족'에서 정준원이 선보일 끼 많은 오 씨 집안 막내 동생부터 11살 최연소 옴므파탈까지 다양한 모습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요원, 정만식, 이솜, 정준원 등이 출연하는 '그래, 가족'은 2월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유) 스튜디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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