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살림남' 김정태가 광장시장에 금의환향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이하 '살림남')에는 김정태가 무명 시절 자주 찾던 광장시장 단골집을 찾았다.
이날 김정태는 김일중의 쇼파 리폼을 돕기 위해 광장시장을 찾았다가 결혼 전에 자주 찾아가던 단골집으로 향했다. 단골집이 있던 자리로 간 김정태는 가게 사장님을 향해 "사장님"이라고 불렀다.
이에 김정태를 단번에 알아본 사장님은 무척이나 반가워하며 "왜 이렇게 오랜만에 왔느냐. 결혼하고 찾아오지 않아 방송에서 볼 때마다 욕을 했었다"라고 농담을 건넸다. 김정태는 7년만에 단골집을 찾았다며 단골집에 얽힌 사연을 전했다. 김정태는 서울로 상경해 어려운 무명시절을 보냈고, 단골집을 찾아 끼니를 때우곤 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단골집 사장님은 7년만에 찾아온 김정태에 대해 "옛날에는 많이 힘들어보였는데 지금은 즐거워보인다"라며 반가워했고, 김정태는 "맛과 마음이 남아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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