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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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츠화보] '3만관중' 인천, 라돈치치 벼락골로 '단독선두' 올라

기사입력 2008.03.17 10:03 / 기사수정 2008.03.17 10:03

남궁경상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남궁경상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일본에서 복귀한 라돈치치의 2게임 연속골로 2연승을 달리며 K-리그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인천은 16일 인천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홈 개막전에서 라돈치치가 전반 41초만에 올시즌 최단시간 골을 터뜨려 전남에 1-0 으로 승리했다.

그러나 이 날 경기에서 인천은 첫 골을 성공 시킨 후 라돈치치를 최전방에 남겨놓고 대부분의 선수들이 수비에 가담해 전반부터 수비위주의 지키는 축구를 선보였다. 이러한 전술로 여러 번의 위기에도 승리를 거두기는 했지만 전반적인 경기 내용은 라돈치치의 머리위로 크로스를 올려 떨어지는 공을 다른 선수들이 잡아 기회를 잡는 단순한 공격방법으로 인해 재미없는 축구가 되고 말았다.

경기 후 라돈치치는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지난해 부진을 털고 2게임 연속 골을 넣을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팀이 2연승을 올린것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장외룡 인천 감독은 “올해 홈개막전에서 이기겠다는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경기내용을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이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보완될 것”이라고 말했다.

◇ 16일 전적
인천 유나이티드 1(1-0 0-0)0 전남 드래곤즈 △득점 = 라돈치치②(전반 1분. 인천)  △관중 = 33,072명 
































남궁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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