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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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NBA] '파죽지세' 휴스턴, 레이커스 꺾고 '22연승 질주~'

기사입력 2008.03.17 07:49 / 기사수정 2008.03.17 07:49

최동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최동철 기자] 휴스턴 로켓츠가 1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열린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104-92로 완승을 거두며 연승기록 숫자를 '22'로 늘렸다.

팀의 에이스 트레이시 맥그레이디가 11득점으로 부진했지만, 포인트 가드 래이퍼 앨스턴이 고비마다 3점슛(11개 시도, 8개 성공)을 터뜨리며 33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고, 수비의 달인 셰인 베티에는 코비 브라이언트의 야투율을 33%(33개 시도, 11개 성공) 수준으로 묶으며 레이커스 공격의 핵심을 봉쇠, 팀 승리에 일조했다. 야오밍 부상 이후 스타팅 센터로 나서고 있는 센터 디켐비 무톰보는 이날도 단 16분 출장하며 9리바운드를 잡아내며 팀의 인사이드를 든든하게 지켰다. 

레이커스는 코비를 비롯한 나머지 멤버들의 부진에 반해, 라마 오덤이 16득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전반전에 이미 점수차가 15점까지 벌어져버린것이 아쉬웠다. 

한편 이날 승리로 휴스턴은 46승 20패를 기록, LA레이커스를 2위로 밀어내고 서부리그 1위에 올랐다. 

  은퇴를 선언했던 마이애미 힛트의 센터, 알론조 모닝이 아직 은퇴를 확실하게 확정한 것은 아니라며, 다음 시즌 복귀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골밑에서의 투지 넘치는 모습과 특유의 블럭능력으로 '전사'라는 별명을 얻은 모닝은 14시즌 동안 NBA에서 뛰면서 커리어 평균 17.1득점 8.5리바운드 2.8블럭을 기록했었다. 

  다가올 시즌 1781만불 정도의 연봉을 받게 되는 골든 스테이트의 포인트 가드 베런 데이비스, 물론 그에게는 Opt out을 할 권리가 있지만 워리어스는 가드 몬타 엘리스와 센터 앤드리스 비엔드리쉬와의 재계약만 해도 당장 샐러리가 부족해질 상황이다. 하지만 데이비스의 경우 Opt out을 하기도 마땅치 않은 것이, 다음 시즌이 되면 리그내에서 그의 샐러리를 감당할 수 있는 팀은 거의 남지 않게된다고 봐도 무방하기 때문이다.



최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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