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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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이슈] 유독 요란했던 '슬램덩크2', 까고 보니 막강하다

기사입력 2017.01.17 11:08 / 기사수정 2017.01.17 11:08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이하 '슬램덩크2') 새로운 멤버들이 베일을 벗었다.

17일 KBS 측은 시즌2의 멤버로 원년 멤버인 김숙과 홍진경을 비롯해 새로운 멤버 강예원, 한채영, 홍진영, 공민지, 전소미가 출연을 확정 지었음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4월 첫방송을 시작한 '슬램덩크'는 오랜만에 부활한 여성 예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지난 12월 2일을 끝으로 시즌1의 막을 내렸다. 이후 시즌2에 어떤 멤버가 남을지, 또 어떤 멤버가 합류할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됐다.

커다란 관심 탓인지 '슬램덩크' 멤버들과 관련된 보도가 끊임없이 쏟아져 나왔다. 김숙과 라미란의 하차설이 나오는가 하면, 김숙을 제외한 모든 멤버들이 하차한다는 보도까지 나와 대중의 혼란을 가중시켰다. 여기에 강예원, 공민지가 새로운 멤버로 합류된다는 사실까지 공식 발표 전 기사화되며 유독 시끄럽고 요란한 시작을 맞았다.

그리고 드디어 KBS 측은 시즌2 멤버 전원을 공개했다. 시즌1에 이어 잔류하기로 한 김숙, 홍진경을 필두로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주 볼 수 없던 강예원, 한채영, 공민지와 통통 튀는 매력의 소유자 홍진영과 걸그룹 I.O.I의 히로인인 막내 전소미까지 이 막강한 캐릭터들이 어떤 케미를 발산할지 궁금해진다.

특히 기획 단계부터 유난히 어수선했던 '슬램덩크' 시즌2는 막상 멤버들이 공개되고 나니, 탄탄한 라인업에 벌써부터 기대된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슬램덩크' 제작진은 "시즌 1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시도와 도전들이 있을 것"이라며 "여성 예능의 명맥을 잇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제작진의 바람대로 '슬램덩크' 시즌2가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는 프로그램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2월 중순 첫 방송.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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