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영화 '공조'(감독 김성훈) 현빈, 유해진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다.
공개된 '현빈X유해진의 모든 것' 인터뷰 영상은 현빈과 유해진이 서로에게 직접 질문을 하는 형식으로 특별함을 더했다.
서로 처음 본 사이인 것처럼 능청스럽게 인사를 나누는 두 배우의 모습으로 시작부터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는 인터뷰 영상은 처음 액션 연기에 도전하며 강렬한 변신을 보여준 북한형사 현빈과 유해진 특유의 유머러스하고 인간적인 모습이 이어지며 남북한 두 형사가 보여줄 색다른 케미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인다.
본격적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유해진은 "현빈 씨가 액션을 잘 할 거라고 생각은 했는데 영화를 보고 정말 놀랐다"며 현빈의 액션 연기에 감탄을 전했고 이태원 추격신, 카체이싱 등 '공조'만의 스타일이 살아있는 짜릿한 액션 장면들이 이어지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 "현장에서 너무 재미있으셨는데, 분위기를 업시키는 팁을 전수해주신다면?"이라는 현빈의 질문에 유해진은 "얼마면 되겠니?"라며 순발력 넘치는 아재개그로 빵 터지는 웃음을 전한다.
또한 "액션연기와 로맨틱 연기 중 어떤 것이 더 잘 맞는지?"라는 유해진의 질문에 현빈은 "액션 쪽을 더 좋아하는 것 같다. 각 장르의 매력이 다르기 때문에 두 가지 다 잘 하면 좋을 것 같다"며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고자 하는 욕심을 전해 그가 '공조'를 통해 보여줄 완벽한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마지막으로 현빈은 "많은 일들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 '공조'와 함께 2시간 동안은 마음껏 웃으셨으면 좋겠다", 유해진은 "요즘 같은 시대에 중요한 게 문화의 힘인 것 같다"며 관객들에게 소신이 담긴 메시지를 전했다.
'공조'는 오는 1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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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