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3.16 17:46 / 기사수정 2008.03.16 17:46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박현범은 이날 경기에서 신인답지 않은 플레이를 펼치며 팬들에 강인한 인상을 심어 주었다. 하지만 수원은 박현범의 활약에 불구하고 성남과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가 끝나고 가진 인터뷰에서 박현범은 “첫 경기라 많이 힘들었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긴장이 빨리 풀려 좋은 플레이 보여줄 수 있던 것 같았다”며 “다음 경기에는 더 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오늘 경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미드필드 핵심인 백지훈과 안영학이 부상으로 경기 출전이 불가능 하자 차범근 감독은 박현범이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 하지만 주축 선수들이 빠진 상황에서 잡은 기회는 박현범에 크게 부담으로 작용했다. 박현범은 “부담감이 컸지만 자신감을 가지고 플레이를 해서 좋은 플레이 보여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강선(lkseon@footballc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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