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14번째 '아이돌 육상 선수권 대회'가 '안전제일'을 천명한 가운데, 부상 없이 모두가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MBC 설 특집 '2017 아이돌 육상 양궁 리듬체조 에어로빅 선수권대회'가 16일 경기도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아육대' 진행은 방송인 전현무와 이수근, 에이핑크 정은지가 맡았다. 또 부상 선수가 많이 발생한 풋살 종목이 폐지되고 남자 에어로빅댄스가 신설됐다. 남자 아이돌의 무대 위 칼군무가 아닌 색다르면서도 역동적인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지난 추석에 신설돼 화제를 낳았던 리듬체조는 2회 연속 개최된다. 초대 우승자인 우주소녀 성소가 2연패를 할지, 또 다른 다크호스가 등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육대' 제작진은 핵심 키워드로 '안전'을 꼽았다. 풋살을 폐지했을 뿐만 아니라 의료팀 인력을 대폭 보강했다고 한다. 또 앰뷸런스도 경기 내내 경기장에 대기, 만일의 응급사태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제작진은 "한마디로 무사고, 안전이 최우선 목표"라고 거듭 강조했다.
제작진의 바람대로 이번 '아육대'는 부상 없이 진행될 수 있을지 많은 눈과 귀가 집중되어 있다.
AOA, B1A4, B.A.P, EXID, EXO, NCT 127, SF9, 구구단, 뉴이스트, 라붐, 러블리즈, 레드벨벳, 루이, 매드타운, 멜로디데이, 믹스, 몬스타엑스, 방탄소년단, 베리굿, 빅스, 빅톤, 브레이브걸스, 소나무, 세븐틴, 스누퍼, 아스트로, 업텐션, 여자친구, 오마이걸, 우주소녀, 임팩트, 전민경, 크나큰, 트와이스, 틴탑, 피에스타, 헬로비너스, 혜이니가 출연하며, 설 연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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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