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1:50
연예

[전일야화] '맨몸의 소방관' 정인선, 아역 티 제대로 벗었다

기사입력 2017.01.13 07:00 / 기사수정 2017.01.13 00:27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배우 정인선이 물오른 미모와 연기력을 뽐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맨몸의 소방관' 1회에서는 한진아(정인선 분)가 부모님을 죽인 범인 찾기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진아는 최면요법을 통해 기억의 일부를 찾으며 상체에 화상흉터가 있는 20대 후반의 남자가 10년 전 부모님을 살해한 범인이라고 생각했다. 미대생인 한진아는 누드모델 면접을 통해 범인을 찾고자 했다.

마침 큰돈이 필요했던 강철수(이준혁)가 오성진(박훈)의 신분으로 면접에 임했다. 한진아는 강철수의 몸에서 화상흉터를 보고 그가 진범이 확실하다고 판단, 직접 증거를 찾고자 했다.

한진아는 강철수의 진짜 정체는 모른 채 오성진의 집에서 범행도구를 찾으려다가 발에 부상을 입었다. 강철수는 한진아가 오성진의 집을 뒤진 흔적을 보고 의아해 했다. 한진아는 권정남(조희봉)을 통해 오성진이 중학교 시절 방화전과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순간 위협을 느꼈다.

'맨몸의 소방관' 1회는 여자 주인공 한진아 역할을 맡은 정인선을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아역출신인 정인선은 극중 부모를 잃고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비운의 상속녀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보통 아역출신 연기자가 성인 배역을 맡으면 어딘가 모르게 어색함이 있는데 정인선의 경우에는 달랐다. 한진아는 첫방송에서 웃는 장면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아픈 과거가 있는 어두운 캐릭터인데 정인선과 잘 어울렸다. 정인선의 귀여움 가득했던 아역 시절이 떠오르지 않았다.

특히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담백한 연기력이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듣기 편안한 목소리에 안정적인 대사 전달력이 인상적이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