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NBA] '20연승' 휴스턴, 역사에 '도전장'

최동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최동철 기자] 13일 애틀랜타 원정 경기에서 호크스를 83-75로 꺾은 휴스턴 로켓츠. 이로써 휴스턴은 NBA 역사상 단 두 팀만이 달성했던 20연승에 성공하며 역대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들보다 앞서 20연승에 성공했던 팀은 1971~72시즌의 LA 레이커스와 1970~71시즌의 밀워키 벅스가 있다. 레이커스는 33연승, 밀워키 벅스는 20연승을 달성했던 것.

앞으로 휴스턴의 남은 경기는 14일 샬럿 밥캣츠전(홈), 16일 LA 레이커스전(홈), 18일 보스턴 셀틱스전(홈), 19일 뉴올리언스 호넷츠전(원정)이 예정되어 있다. 초미의 관심사는 바로 16일 레이커스 전인데, 기존의 코비 - 티맥 쇼다운도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겠지만, 그 외에도 현재 20연승을 기록중인 휴스턴 로켓츠와 서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는 레이커스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흥미진진한 경기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

비비를 보낼 정도로 새크라멘토의 구단의 신임을 받고 있는 가드 베노 우드리히, 이번 시즌 종료 후 킹스는 우드리히를 잡을 것이 당연시 되고 있다. 5년의 계약기간에 연간 5~6백만불 정도의 금액을 제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이번 오프시즌 넷츠의 전력 보강 제1 타겟은 슈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카니엘 디킨스와 빌리 토마스의 2번 째 10일 계약이 오늘로써 만기가 된다. 클리블랜드 구단이 이미 2번의 10일 계약을 사용했기 때문에 두 선수와 다시 계약하게 되면 올 시즌 끝까지 둘을 안고가야 한다. 하지만 주전 센터 일가스커스의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한 상황이기 때문에 클블은 빅맨 자원을 알아보고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