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진·박혜수·윤박의 찰떡케미, '내보스' 안 볼 수 없다 (V라이브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내성적인 보스' 세 배우의 호흡이 빛나는 쌍방향 소통으로 첫 방송을 기대하게 했다.

tvN 새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의 배우 연우진, 박혜수, 윤박은 10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 드라마 '앞터V'를 통해 시청자들과 소통했다.

이날 연우진, 박혜수, 윤박은 각각 목젖, 입술, 발목을 가장 자신 있는 신체 부위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특히 연우진, 윤박은 체중을 많이 감량한 모습이었는데, 박혜수는 "두 분이 살을 많이 빼서 신경 쓰인다"고 토로했다.

'회사에 다녔다면 어떤 업종에 있을 것 같은가'는 질문을 받은 윤박은 "스포츠 관련 업종에서 일했을 것 같다. 선수는 아니고 사무직이나 운영팀, 홍보팀을 했을 것 같다. 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박혜수는 "만들어내는 걸 좋아해서 창작과 관련된 업종에 있을 것 같다. 실제로도 그런 분야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연우진은 "내성적인 성격, 외향적인 성격이 반반이라서 예전에 잠깐 건축가를 꿈꿨다. 창조적이고 창의적인 일을 동경한다"고 밝혔다

이어 드라마를 설명한 연우진은 "윤박과 브로맨스가 있다. 대본을 보면 재밌는 설정이 많다"고 했다. 박혜수는 "두 분이 서 있기만 해도 잘 어울리고 케미가 있다. 벌써 베스트 커플이다"고 질투했다. 윤박은 "연우진 씨가 제 터치에 민감하다"고 폭로해 웃음을 줬다.

세 사람의 케미가 돋보였다. 연우진은 "윤박은 웃긴 친구다. 박혜수는 진짜 극 중 캐릭터 그대로 밝고 에너지 있고 저랑 나이 차이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저에게 기운을 준다. 고맙다"고 말했다. 박혜수도 "윤박은 웃긴 오빠다. 전작에서도 같이 했었는데 그때는 과묵하고 멋있는 선배인 줄 알았다. 점점 가까워질수록 장난꾸러기다. 연우진은 순수하면서도 듬직함도 있어서 장난도 받아주고 보듬어준다"고 말했다.

한편 '내성적인 보스'는 극도로 내성적인 보스 은환기(연우진 분)와 초강력 친화력의 신입사원 채로운(박혜수)가 선보이는 소통 로맨스다. 16일 오후 11시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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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