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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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심' 정우 "촬영 중 유리창 사고, 죽을 뻔 했다"

기사입력 2017.01.10 11:06 / 기사수정 2017.01.10 11:16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정우가 촬영 현장 부상에 대해 말했다. 

10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는 영화 '재심'(감독 김태윤)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정우, 강하늘, 김해숙, 김태윤 감독이 참석했다. 

정우는 오랜만에 스크린 나들이에 대해 "얼떨떨하다"며 "오랜만에 이렇게 서다 보니 긴장되고 떨리고 설렌다. 복합적으로 많은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정우는 현장에서 부상 당한 경험을 묻는 질문에 "그렇게 위험한 촬영은 아니었다"며 "그런데 되려 고사를 지낼 때 그런 영화 일 수록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 같다고 얘기해놓고 사고를 당했다. 연기를 하며 유리창이 깨지고 창이 저를 덮었다. 죽을 뻔 했다"고 답했다. 

정우는 당시 양손을 다쳐 10바늘 정도 꿰매고, 이마 쪽을 40~50바늘 정도 꿰맸다고 설명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우는 "지금은 치료를 잘 받아서 괜찮다"고 덧붙였다. 

'재심'은 대한민국을 뒤흔든 목격자가 살인범으로 뒤바뀐 사건을 소재로 벼랑 끝에 몰린 변호사 준영(정우 분)과 살인 누명을 쓰고 10년을 감옥에서 보낸 현우(강하늘)가 다시 한번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현재진행형 휴먼드라마로 오는 2월 개봉 예정이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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