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이민호와 나영희가 상봉한 감동의 순간이 포착됐다.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측은 10일 허준재(이민호 분)이 어머니 모유란(나영희)를 만나는 장면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준재는 어머니를 보고 믿을 수 없다는 듯 얼떨떨한 표정을 짓고 있으며 유란은 준재를 한눈에 알아보고 감격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훌쩍 커버린 아들 준재의 품에 기대듯이 안긴 유란의 모습은 떨어져 있던 두 사람의 세월을 실감하게 하며 더욱 아련함을 더한다. 어머니와 함께 살 집을 마련해두고 오매불망 어머니가 나타나기만 기다렸던 준재가 어머니의 손을 잡고 자기가 살고 있는 집에 들어온 모습은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준재와 유란이 마주 앉은 이 장면은 준재가 늘 그리워했을 모습으로 더욱 훈훈한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심청(전지현)의 도움으로 만나게 된 두 사람이 준재의 계모 강서희(황신혜)를 끌어내리고 준재의 호적상 형인 허치현(이지훈)에게 복수할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을 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오는 11일 오후 10시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 문화창고, 스튜디오 드래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