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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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도, 올 시즌 K-리그 득점왕 노린다.

기사입력 2008.03.08 18:45 / 기사수정 2008.03.08 18:45

취재편집실 기자
[풋볼코리아닷컴 = 이강선] 올 시즌을 앞두고 전남 드래곤즈에서 포항 스틸러스로 전격 이적한 남궁도가 토종 공격수 부활을 예고 하고 있다.

8일 오후 3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개막전 포항과 전남과의 경기에서 남궁도는 후반 48분 극적인 역전골을 성공 시키며 스트라이커의 노련함을 톡톡히 보였다.

후반 12분 교체 투입된 남궁도는 활발한 공격을 앞세워 데닐손과 함께 팀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후반 22분 환상적인 발리 슛을 시도해 골대를 맞추는 등 공격적 본능을 유감없이 펼쳐 보였다.

이후 후반 48분 상대 수비의 실책을 틈타 짜릿한 역전골을 성공 시키며 토종 공격수의 자존심을 세운 남궁도는 경기가 끝나고 “득점왕에 도전하겠다”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내비쳤다.

남궁도는 06~07시즌에는 광주 상무에서 58경기에 출전해 13골 3도움을 올리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바 있다. 상대적으로 전력이 약한 광주에서 두 시즌 동안 13골을 올리는 성적은 웬만한 공격수 아니면 내기 힘든 성적이다. 특히 광주는 지난 시즌 최소 득점으로 시즌을 마친바 있어 남궁도의 활약은 군계일학 이었다.

이후 군 복무를 마치고 포항으로 이적한 남궁도. K-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들을 보유하고 있는 포항에 입단한 만큼 그의 공격재능도 한층 더 타오를 것으로 기대를 갖게 하고 있다.

과연 남궁도가 올 시즌 득점왕에 오를 수 있을지 기대가 크다.

이강선(lkseon@footballcorea.com)

취재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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