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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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초심으로 돌아갔다...3無 극한 생존 시작 (종합)

기사입력 2017.01.06 23:19



[엑스포츠뉴스 김수진 기자] '정글의 법칙'이 초심으로 돌아갔다. 

6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in 코타 마나도'는 '철없는 가족'이라는 콘셉트로 김병만, 윤다훈 슬리피, 솔비, 진(방탄소년단), 공명, 성소(우주소녀)가 출연해 극한 생존기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에서는 지난 '정글의 법칙' 6년 역사상 처음으로 도전하게 된 나라, 인도네시아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 중에서도 위도 0°의 가장 순수한 섬, 술라웨시 코타 마나도로 향한 멤버들.

멤버들은 2017년 새해를 맞아 초심으로 돌아가 결핍 생존기를 시작했다. 생존에 필요한 가장 중요한 3가지가 없다는 것. 그 첫번째는 '육지 제로'였다. 

제작진은 멤버들을 배에 태우고 목적지로 향했다. 하지만 목적지에 거의 다 왔다는 제작진의 말과는 달리 생존할 만한 곳이 보이지 않았다. 그 때 망망대해 위 조그맣게 떠 있는 뗏목 하나를 발견했고, 슬픈 예감은 적중했다. 10평 남짓한 크기에 바람을 막아줄 것이라고는 하나 없는 10m 수심 위 뗏목 위에서의 24시간 생존이 시작된 것. 

베테랑 김병만은 물론이고 다른 멤버들은 막막한 상황에 그저 헛웃음만 내뱉으며 당황했다. 더욱이 식수까지 제한적으로 지급하겠다는 제작진의 말에 집단 '멘붕'에 빠졌다. 하지만 멤버들은 얼른 생존모드로 돌입하기 시작했다. 

특히 생존 베테랑 김병만의 사냥 성공을 시작으로 멤버들의 분위기를 순식간에 후끈 달아올랐다. 또한 사냥에 막막했던 멤버들은 우연하게도 뗏목 위 불빛을 보고 모여드는 오징어와 물고기로 인해 뜻밖의 행운을 맞아 눈길을 끌었다. 

막막하기만했던 생존이었지만 점점 활기를 찾기 시작한 멤버들과 서툴지만 의욕 충만한 멤버들로 인해 꿀잼을 선사해 앞으로의 생존에 기대를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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