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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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앱' 김준수가 직접 밝힌 #군입대 #흑발 #데스노트(종합)

기사입력 2017.01.06 18:53 / 기사수정 2017.01.06 18:53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김준수가 출근길에 V라이브로 팬들과 소통했다.

김준수는 6일 V라이브 '샤엘의 뮤지컬 데스노트 출근길'을 통해 헤어스타일 변신, 군입대, 데스노트 관전 포인트를 직접 밝혔다.

매번 밝은 머리를 고수했던 김준수는 최근 뮤지컬 '데스노트'에 엘 역할로 합류하면서 흑발로 변신했다. 김준수는 "1년 열두 달을 노란색이나 하얀색 머리로 지내왔는데 오히려 검은 머리를 하니까 주변에서 놀라더라"고 말했다. 이어 "어려보인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데 그 소리를 들으려고 흑발을 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히며 쑥쓰러운 미소를 지었다.

김준수는 '데스노트' 관전 포인트를 "각 캐릭터의 매력이 달라서 재밌다"며 "엘과 라이토, 엘과 미사, 라이토와 류크 등 신마다 배우들이 다르게 엮인다는 것이 각기 다른 시너지를 보여주는 것 같다"고 표현했다. 이어 "노래도 정말 좋다. 요즘 시국에 사이다 같은 뮤지컬이 될 것"이라고 덧붙이며 뮤지컬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올해 한국나이로 32세가 되는 김준수는 오는 2월 군입대를 앞두고 있다. 이에 팬들에 "가수로서의 몫은 뮤지컬 '데스노트'까지일 것"이라며 "군대에 가서 32세의 건강함과 패기를 보여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2년 정도 팬들과 떨어져 있어야 하는데 군대에서도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고 운동도 맘껏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하고 있다. 잘 적응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준수는 늦은 나이에 입대하게 된 것에 대해 "걱정이 있다면 어린 친구들이 아저씨 취급을 하면 어쩌나 하는 것"이라며 "하지만 전 성격상 잘 동화되고 어울리기 때문에 잘 지내고 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데스노트' 공연장인 예술의전당에 가까워오자 김준수는 옛 추억을 꺼내기도 했다. 동방신기 '트라이앵글' 뮤직비디오를 예술의전당 분수 근처에서 찍었던 것. 김준수는 "그 때 정말 추워서 기억이 난다"며 "'예술의전당에서는 누가 공연을 하는 걸까'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무대에 오르고 있다"며 소회를 전하기도.

김준수는 팬들에 "군대 가기 전에 꼭 다시 브이앱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리겠다"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한편 김준수가 출연하는 '데스노트'는 지난 3일 첫 공연을 시작해 오는 26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V앱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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