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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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이대로 보내긴 아쉬웠던 '2NE1'의 기특한 선물

기사입력 2017.01.06 10:09 / 기사수정 2017.01.06 10:32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걸그룹 2NE1 씨엘, 박봄, 산다라박이 생각지도 못한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지난 5일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2NE1이 오는 21일 '굿바이(GOOD BYE)' 음원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해체로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조차 못했던 멤버들은 아쉬운 마음을 노래로 전할 계획인 것.

YG에 따르면, '굿바이' 음원은 다른 소속사에 새 둥지를 튼 공민지를 제외한 씨엘, 산다라박, 박봄이 최근 녹음과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 이로써 2NE1은 '굿바이'를 통해 정식으로 마지막 작별 인사를 고하게 됐다.

앞서 YG는 지난 11월, 2NE1의 해체 소식과 함께 박봄의 재계약 불발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공민지의 공석에도 3인조 체제를 유지하겠다던 2NE1의 갑작스런 해체 소식에 많은 팬들이 상실했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2NE1은 그런 팬들을 위로하고, 그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양현석 대표에게 새로운 음원을 발표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요청했고, 양 대표는 이를 허락했다. 이미 해체를 발표하고, 박봄은 회사를 떠나게 됐지만 이는 오직 팬들을 위한 멤버들의 마지막 선물이 된 셈이다.

2NE1의 신곡 발표 소식에 이미 팬들과 업계에서는 커다란 기대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오는 21일은 2NE1의 갑작스런 해체로 상처 받았을 많은 팬들이 위로가 되는 날이 될 것으로 보인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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