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이 이민호의 기억을 반나절만 지우자고 설득하기 시작했다.
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15회에서는 심청(전지현 분) 허준재(이민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청은 허준재에게 "좋은 생각이 있어. 나 때문에 부담스러운 거 싫거든. 어제만 지우자. 어제만"이라고 밝혔다. 심청은 "내가 힘 조절만 잘하면 아마도 될 것 같다. 내가 잘해볼게"라며 허준재를 설득하기 시작했다.
허준재는 하루나 반나절만 기억을 지우자는 심청에게 "무슨 소리야"라며 황당해했다. 심청은 "아픈 거 아니다. 날 믿고 맡겨라"며 허준재에게 다가갔고, 심장은 급격히 뛰었다. 두 사람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조남두(이희준)는 "뭐하냐 저것들. '나 잡아봐라' 하는 거냐"라며 못마땅해했다.
이후 심청은 계속해서 허준재를 설득했고, "아무 짓도 안 하겠다"라며 옆에 눕겠다고 했다. 이에 허준재는 "진짜 아무 짓도 안 할 거야?"라며 심청을 안고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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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금주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