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라디오스타'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전국기준 9.4%의 시청률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방송분(9.7%)보다 0.3%P 하락한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는 '거침없이 하이킥'의 주역 이순재, 최민용, 신지, 김혜성이 출연했다. 여기서 이순재는 '거침없이 하이킥'의 '레전드 에피소드'로 꼽히는 '야동 순재'에 얽힌 비화를 얘기했다.
이순재는 "재밌는 게 많은데 그걸 꼭 해야 하나 싶었다. 당하는 놈은 난처하지만 보는 사람들은 재미있었을 것 같다. 신구가 했어도 재미있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잘했다기보다 욕먹을 줄 알았다. 동창 중에 점잖은 친구들이 있는데 '그거까지 해야겠어?'라고 하더라"고 핀잔을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또 '야동'에 대해 "우리 젊었을 때는 비디오로 봤다. 몰래 보는 거지. 집사람이 보면 안 된다"고 거침없는 토크를 이어갔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한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은 3.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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