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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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뺑소니' 강정호 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 WBC 제외

기사입력 2017.01.04 15:14 / 기사수정 2017.01.04 15:14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음주뺑소니 사고를 낸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강정호(30)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4일 강정호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검찰 송치했다고 밝혔다. 또 당시 차량에 동승했던 친구 유 모씨(29) 역시 범인인 감정호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강정호는 지난 2일 오전 2시 48분께 음주 후 삼성동의 숙소로 향하다가 삼성역 사거리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달아났다. 경찰은 강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사고후미조치) 혐의로 입건했다. 당시 강정호의 혈중알콜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0.084%였으나, 이번이 세 번째 적발로 밝혀지며 면허 취소를 당하게 됐다. 

강정호는 이번 음주운전 파문으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엔트리에서도 제외됐다. WBC 김인식 감독은 긴 회의를 거친 뒤 브리핑에서 "강정호를 제외하고 28인 명단에 넥센 김하성을 넣었다. 50인에는 LG 오지환이 들어간다"고 밝혔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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