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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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타임' 기성용, 공수 활약...평점 7점

기사입력 2017.01.04 10:15 / 기사수정 2017.01.04 10:15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선발 출장 후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연패를 끊는데 기여한 기성용이 영국 언론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스완지 시티는 4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기성용은 전반 프리킥을 얻어내 선제골의 단초를 제공했고, 후반에는 수비 쪽에서 두각을 보이며 팀이 4연패를 끊는데 기여했다. 기성용의 활약에 힘입어 스완지는 연패를 끊고 오랜만에 승리를 거뒀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에게 평점 7점을 부여하며 공수 양면에서 보여준 움직임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전반적으로 스완지 선수들에게 후한 평점이 부여됐지만, 기성용이 부상에서 복귀한 후 준수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이날 경기에서 양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선수는 선제골을 기록한 알피 모슨으로 8점을 받았다.

이날은 스완지 차기 감독으로 선임된 폴 클레멘트가 경기를 관전했다. 두드러지지 않았지만 조용히 제 몫을 해낸 기성용이 클레멘트에게 어떤 인상을 남겼을지 주목된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이청용이 결장함에 따라 '쌍용더비'는 아쉽게 무산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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