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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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점 활약' 파다르 "어린 나이? 부담보다 이점 많다"

기사입력 2017.01.03 22:01


[엑스포츠뉴스 장충, 조은혜 기자] 우리카드 파다르가 31점을 올리며 우리카드의 시즌 10승을 이끌었다.

우리카드는 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4라운드 OK저축은행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7-29, 25-21, 25-23, 25-1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10승(10패)째를 거둔 우리카드는 승점 31점으로 삼성화재 블루팡스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이날 파다르는 후위 공격으로 13득점, 서브에이스 2득점을 포함해 31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파다르의 활약에 김상우 감독도 "오늘정도 해주면 누구라 해도 만족할 것"이라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경기 후 파다르는 "기분이 좋다. 특히 승점 3점을 따내면서 4위로 올라선 것이 기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경기 전 김상우 감독은 파다르에 대해 "잘하고 있다. 어린 나이로 많은 부담이 있을 것"이라고 얘기했었다.

이에 대해 파다르는 "나이는 배구와 상관이 없다. 한국 리그에서 외국인선수에 대한 기대치가 크다는 것을 잘 알고있기 때문에 부담은 있다"면서도 "젊기 때문에 회복시간이 빠르고 컨디션 유지가 쉬운 이점이 있다. 부담감보다는 장점이 더 많은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파다르는 오는 22일 열리는 V리그 올스타전에서 전문위원회 추천으로 이름을 올렸다. 파다르는 올스타전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하며 "올스타전보다 올스타 브레이크가 더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장충,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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