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7:49
사회

천호식품 사과문 게재에도 수그러들지 않는 비난 여론

기사입력 2017.01.03 15:4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가짜 홍삼 농축액'과 관련해 천호식품이 사과문을 게재했지만 논란이 쉽게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천호식품은 가짜 홍삼액이 함유된 제품을 판해했다 3일 자사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문제가 된 제품은 ‘6년근홍삼만을’, ‘6년근홍삼진액’, ‘쥬아베홍삼’, ‘스코어업’이며 이 제품은 판매 중지 및 회수조치 중이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7년 3월 27일부터 2017년 8월 21일까지인 제품들.

하지만 천호식품의 사과문 게재에도 누리꾼들의 비난 여론이 거세다. 천호식품의 김영식 회장이 지난해 11월 '촛불시위 비난' 게시물을 게재하면서 이미 여론이 악화된 상태여서 이번 사태는 불매운동으로까지 번질 조짐이다.

김영식 천호식품 회장은 논란이 심해지자 김 회장은 "모든 것이 저의 잘못이고 불찰"이라며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는 내용의 사과문을 게재한 바 있다.

또한 앞서 지난달 30일 천호식품의 '6년근 홍삼만을' 등 4개 제품이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제24조 제1항을 위반한 원료로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한 사실이 검찰 조사 결과 적발됐다.

한편 천호식품 측은 "문제가 되는 원료는 즉각 폐기 처리하였으며, 현재는 전혀 사용하고 있지 않다"며 "제품 여부와 상관없이 모두 교환및 환불 처리 해드리겠다"고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천호식품 홈페이지

대중문화부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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