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류현진(31,LA다저스)의 다음 시즌 열쇠는 단연 '건강'이다.
다저스 전문매체 '다저블루'는 3일(이하 한국시간) LA 다저스 선발진에 대해 분석하며 "류현진이 5선발 자격이 충분하지만 문제는 건강"이라고 분석했다.
류현진은 2013년 14승3패 3.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를 보낸 뒤 2014년에도 14승7패 평균자책점 3.38로 기대를 충족시키는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부상에 발목을 잡히며 2015년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고, 지난해에도 단 한 경기 마운드에 오르는 데 그쳤다.
그래도 '다저블루'는 류현진을 브랜든 맥카시, 스캇 카즈미어, 류현진, 알렉스 우드와 함께 베테랑 그룹으로 분류하며 "5선발 자격이 충분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단서가 붙었다. 바로 건강이었다.
이 매체는 "류현진은 와일드카드"라면서 "2013년과 2014년 선발 자리를 보장 받았으나 이후 두 해에는 로스터도 보장 받지 못했다. 스프링캠프에서 지켜봐야 할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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