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마스터'가 562만3433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하며 조의석 감독의 최고 흥행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개봉 3일째 100만, 4일째 200만, 5일째 300만, 9일째 400만, 12일째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겨울 극장가를 점령한 '마스터'는 2일 누적 관객수 562만3433명을 기록하며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전작 '감시자들'(최종 550만8017명)의 최종 관객수를 뛰어 넘는 것으로, '마스터'는 조의석 감독의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2013년 경찰 내 특수 조직 '감시반'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세련된 연출로 그려내며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던 '감시자들'에 이어 두 번째 범죄오락액션 '마스터' 역시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긴박감 넘치는 추격과 스펙터클한 액션, 그리고 통쾌한 카타르시스로 전 연령층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흥행을 이끈 조의석 감독은 범죄오락액션 영화의 마스터임을 입증해냈다.
개봉 3주차에 접어든 '마스터'는 국내외 쟁쟁한 개봉 신작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13일째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지칠 줄 모르는 폭발적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작 '감시자들'을 넘어선 기록으로 한국 영화계 흥행 감독의 반열에 우뚝 선 조의석 감독의 '마스터'가 보여줄 꾸준한 흥행 기세에 관심이 더해진다.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등이 출연하는 '마스터'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