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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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야성' 이요원, 父 비망록으로 위기 넘겼다(종합)

기사입력 2017.01.02 23:07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요원이 아버지의 비망록으로 위기를 넘겼다.

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야성' 13회에서는 서이경(이요원 분)과 이세진(유이)이 감금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이경은 장태준(정동환)과의 관계가 어긋나기 시작하면서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 놓이게 됐다.

서이경은 장태준이 자신의 숨통을 조여 오자 장태준의 비자금 일부를 기부하는 것으로 맞섰다. 장태준은 당장 재단 자금을 넘기라고 얘기했지만 서이경은 꿈쩍도 안 했다. 결국 서이경은 이세진과 함께 감금되고 말았다. 이 상황에 지병을 앓고 있던 서이경의 아버지 서봉수(최일화)가 일본에서 사망했다.

장태준은 서봉수의 죽음을 이용해서 재단자금을 받아내고자 했다. 장태준의 지시를 받은 남종규(송영규)가 서이경에게 서봉수 소식을 전하며 재단자금을 넘기고 일본에 가 장례준비를 하라고 했다.

서이경은 "우리 아버지 잘 모르시네. 겨우 장례식 치르겠다고 그 돈 포기하면 저승에서도 꾸짖을 분이다. 자금은 내 수중에 있고 어르신이 무릎 꿇어야 돌려받을 거다"라고 했다. 하지만 서이경은 그래도 아버지의 장례식을 치러야겠다는 생각에 최후의 수단을 쓰기로 했다.

서이경은 장태준과 통화를 하며 "아버지께 받은 기록이 있다. 그걸로 여기서 나가볼까 싶다"고 했다. 알고 보니 서봉수가 88올림픽 준비 당시 벌어졌던 일들을 모두 기록해 놓은 비망록이 존재했다. 장태준은 비망록이 있다는 사실에 당황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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