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4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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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우, '안녕하세요' 녹화 중 괄약근 조절 실패한 사연

기사입력 2017.01.02 17:53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개그맨 정찬우가 괄약근 조절에 실패했던 사연을 고백했다.

컬투 정찬우는 최근 진행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녹화에서 충격 고백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이날 녹화에는 20대 국악인이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별난 동거인 때문에 고민이라는 주인공은 “이 녀석은 화장실에 한 번 들어가면 몇 시간이나 안 나와요. 저도 같이 사용하는 공간인데 혼자 전세라도 낸 것처럼 구는데요. 먹고, 게임하고 심지어 대금 연주까지 한다니까요. 제발 이 녀석 좀 화장실에서 꺼내주세요”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고민 유발자는 어린 시절 대변을 참지 못해 놀림을 당해 트라우마가 남았다고 고백했다. 이에 정찬우는 창피해하는 출연자를 위해 폭탄 고백을 하며 위로를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난 안녕하세요 녹화하다가 그런 적 있다. 소변을 보다가 방귀를 뀌었는데 느낌이 이상해서 설마 하다가 바지를 확인했더니 난리가 났었다. 그래서 어느 날 보면 흰 바지를 입었다가 청바지로 갈아입은 적이 있다”고 말하며 당시의 상황을 재연하는 연기까지 선보였다. 

또한 “평생 말 안 하려고 했는데 당신 때문에 한 거다. 이제 내가 트라우마 생기는 거 아니냐”고 말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2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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