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다국적 그룹 바시티는 '한한령'을 극복할 수 있을까.
12인조 남성그룹 바시티의 첫 싱글앨범 '라운드 원(ROUND ONE)' 발매 기념 데뷔 쇼케이스가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바시티는 데뷔 소감에 대해 "정말 기다리고 기다리던 데뷔 쇼케이스라 떨리고 긴장되는데 그보다 설레는 마음이 더욱 크다. 얼른 타이틀곡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며 "바시티는 '대표팀'을 뜻하는 단어로, 가요계 아이돌의 대표가 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한류 글로벌 아이돌의 대표주자가 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바시티는 자신들의 매력에 대해 전하던 중 "12명 매력이 다 가지각색이다. 모두 가지고 있는 매력이 다양하다"며 "더 많은 걸 보여드릴 수 있어서 12명이라는 많은 인원으로 바시티를 꾸렸다"고 멤버가 12명이나 되는 이유를 설명했다.
또 바시티는 한, 중 멤버가 섞여있는 만큼 최근 연예계에서 이슈를 모으고 있는 '한한령'에 대한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이들은 "한국, 중국이 문제가 있었는데 우리가 한국인 멤버 7명과 중국인 멤버 4명 등 다국적으로 모여 한 팀으로 나왔기 때문에 무대에서 보여주는 퍼포먼스로 인해 사이가 괜찮아질 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특히 중국 멤버 데이먼은 "많이 심각한 문제가 아니라 생각한다. 우린 무대를 좋아하고 사랑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데뷔하든 중국에서 데뷔하든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한국에서 데뷔했기 때문에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것이 우리의 목표이다"고 당찬 포부를 강조해 눈길을 모았다.
마지막으로 바시티는 "한국 팬들이 아티스트적인 가수로 봐주셨으면 좋겠다. 현재는 우리가 작사, 작곡을 직접 하지는 못하지만 우리가 직접 작사, 작곡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대중이 그렇게 봐주셨으면 하는게 바시티 목표이다"고 밝혔다.
한편 바시티는 '대표팀'을 뜻하는 단어로, 가요계 아이돌의 대표가 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시월, 블릿, 리호, 다원, 승보, 윤호, 키드 등 한국 멤버 7명과 데이먼, 씬, 재빈, 만니 등 중국 멤버 4명, 중국계 미국인 엔써니까지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데뷔곡 'U r my only one'은 어반 힙합비트에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접목된 트렌디한 사운드,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노래다. 사랑한 후 헤어짐을 후회하는 애타는 남자의 마음을 감성적인 가사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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