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조쉬 그로반이 머라이어 캐리를 디스한 뒤 "유머였다"고 해명했다.
'You Raise Me Up'을 부른 가수 조쉬 그로반은 현지 시각으로 지난달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 세대의 가장 큰 목소리 중 하나가 립싱크를 했고 천사는 날개를 잃었다"고 썼다.
이는 가수 머라이어 캐리를 '디스'한 것. 머라이어 캐리는 31일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새해맞이 공연 무대에 섰는데, 인이어 등 음향 시설의 문제 때문에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했고 결국 립싱크를 하게 됐다.
조쉬 그로반은 해당 SNS가 화제가 되자 삭제한 뒤 "특정 공연에 대한 내 트윗을 삭제한 건 나는 유머였는데 의도치 않게 의미심장하게 받아들여졌다. 아티스트를 디스하려고 한 건 아니다"고 해명했다.
한편 머라이어 캐리는 자신의 립싱크가 SNS에서 화제가 되자 트위터로 '셀프 디스'하는 유머러스한 멘트를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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