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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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6' 크리샤 츄 탈락…더 살벌해진 팀 대결 (종합)

기사입력 2017.01.01 23:0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K팝스타6' 참가자 크리샤 츄가 탈락했다.
 
1일 방송된 SBS 'K팝스타 시즌6-더 라스트 찬스' 2부에서는 3라운드 팀 미션 서바이벌 매칭 첫 번째 대결이 전파를 탔다.
 
이날 팀 미션 서바이벌 매칭 첫 번째 대결은 샤이니 팀(유지니, 샤넌)과 목감기 팀(김윤희, 석지수, 이채연)의 무대였다. 목감기 팀은 변진섭의 '너무 늦었잖아요'를 열창했지만 심사위원들로부터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다.
 
샤이니 팀은 확연하게 다른 창법 때문에 선곡 과정에서부터 난항을 겪었다. 게다가 샤넌은 오디션을 4일 남긴 상황에서 독감에 걸려 병원 신세를 졌고, 유지니까지 덩달아 독감을 앓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Ain’t No Other Man'을 완벽하게 소화했고, 극찬 속에서 승리했다. 패배한 목감기 팀에서는 이채연을 제외한 김윤희와 석지수가 합격했다.

두 번째 대결은 나이수미츄(이수민, 크리샤 츄) 팀과 김가 민가(김혜림, 민가린) 팀이었다. 김가 민가는 교복을 입고 등장했고, 피프틴앤드의 'Somebody'를 부르며 발랄한 콘셉트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에 박진영은 "걸그룹이란 이런 것이다. 에너지가 좋아야 한다. 둘이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는 걸 알겠다. 노력량 때문에 마음이 열렸다"라며 칭찬했다.
 
양현석 역시 "감히 JYP를 디스하자면 백예린, 박지민 하면 가창력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실력인데 왜 이런 노래를 부르게 했냐. 두 사람이 이걸 부르는데 너무 잘 어울린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나이수미츄는 방탄소년단의 '피 땀 눈물'과 블랙핑크의 '불장난'을 리믹스했다. 크리샤 츄는 노래 도중 가사를 놓쳤고, 나이수미츄는 다소 아쉬운 무대로 심사위원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양현석은 "본인 개인무대를 보여줄 때보다 불협화음이 났다. '제발 잘해라, 제발 잘해라'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아쉬웠다. 준비를 많이 했는데 너무 많이 한 느낌이다"라며 솔직하게 털어놨고, 박진영은 "걸그룹에서 가장 중요한 게 콘셉트이다. 두 사람이 스웨그, 힙합 이런 거랑 잘 안 맞는다. 기획의 중요성을 느꼈고, 두 인재가 실력발휘도 못하고 끝난 느낌이다"라며 조언했다. 결국 승리는 김가 민가 팀에게 돌아갔고, 나이수미츄 팀에서 크리샤 츄가 탈락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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