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소사이어티 게임' 마동이 최종 우승팀이 됐다.
1일 방송된 tvN '소사이어티 게임' 마지막 회에서는 파이널 게임이 진행됐다. 탈락자가 모두 원형 마을로 돌아온 가운데, 마동(현경렬 이병관 정인직)이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다.
1라운드에서 마동은 신체에 정인직, 감각에 이병관, 두뇌에 현경렬이 출전했다. 높동은 신체 권아솔, 감각 파로, 두뇌 엠제이킴이 나섰다. 초반에는 공 던지기에서 마동 이병관이 빠른 속도로 앞서나갔다. 반면 파로는 뒤늦게 영점을 잡았다. 하지만 이병관이 주춤하는 사이 파로가 역전했다. 6개를 발견하는 것도 힘들었지만 기억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 두뇌에서 압도적인 역량을 보여준 현경렬도 어려워했고, 결국 엠제이 킴이 두뇌로 현경렬을 이기는 반전이 벌어졌다.
2라운드에서는 마동과 높동 모두 신체와 감각이 역할을 바꿨다. 신체 플레이어가 균형을 잡고 있는 동안 감각 플레이어가 퍼즐을 쌓고, 두뇌 플레이어는 암호를 풀어야 했다. 마동 정인직이 퍼즐을 빠른 속도로 쌓아 올렸다. 현경렬이 먼저 그림 암호를 보게 됐다. 두 번 연속 정답에 도전했지만 두 번 모두 실패한 현경렬. 이때 권아솔도 퍼즐을 완성했다. 하지만 엠제이 킴이 정답을 맞힐 겨를도 없이 현경렬이 그림 암호를 풀었다.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3라운드는 '불굴의 러너'로, 달리기와 문제 풀기, 링토스가 결합된 게임이었다. 문제를 풀지 못하더라도 링토스를 성공시키면 속도가 올라가지 않았다. 현경렬은 "수식을 맞히는 건 엠제이 보다 빠를 것이라고 자신한다"며 "이병관은 러닝머신에 올라가지도 않을 거다"고 말했다. 현경렬은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줬다. 결국 권아솔의 러닝머신 속도는 마지막 단계인 16km/h까지 올라갔고, 마동에 승리가 돌아갔다.
후속으로 8일부터 '신서유기3'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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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